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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결말 해석 : "의문의 인물, 지안" 평점

by 지금필요한것 2022. 3. 15.

지안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결말 해석 : "의문의 인물, 지안" 평점

들어가기 전

개봉하기전부터 뜨거웠던,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개인적으로 단순히 3류 영화로 끝이 날줄로만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관심도가 높은 영화인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아직까지, 영화 결말 해석에 관한 포스팅과 영상이 없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데, 개인적인 결말 해석과 스포가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ps) 이 영화를 포스팅하기 위해서 2번이나 봤는데, 다소 내용이 어려운 부분이 존재합니다.

지안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정보

  • 개봉일 : 2022.02.23
  • 장르 : 멜로, 로맨스, 드라마
  • 러닝타임 : 147분
  • 국가 : 한국
  • 등급 : 청불
  • 감독 : 장철수
  • 평점 : 네이버 5.9/10, 다음 5.3/10 (2022년 3월 15일 기준)

출연, 주인공 : 연우진(무광 역), 지안(수련 역), 조성하(사단장 역)

연우진, 지안, 조성하

줄거리 및 포토

농부의 자식에서 자란 무광은 홀어머니 때문에 사회주의 사상에서 유일한 출세길인 군대에 들어가지 못하고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어렵사리 들어간 그는, 군에서 간부가 되려는 목표를 가지고 군에서 사단장의 취사병으로 일하게 된다. 사단장이 떠난 집에 사모님(류수련)과 무광은 사랑을 싹 틔우게 되는데...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지안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결말 해석

팻말

사단장(조성하)이 가장 아끼는 물건이자, 수련(지안)이 무광이를 부를 때, 사용하던 물건인 팻말은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영화 시작부터 강한 인상을 주는 물건인데...

 

사단장 : "이 나무 팻말에 담긴 의미를 아나?"

무광 : "인민을 위해 복무는 개인의 행복보단 혁명의 대의와 사회 공익을 위해 일해야한다는 뜻으로..."

지안 수련

수시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라는 글귀가 많이 나오게 된다. 영화에서

수련은 무광이를 "사회주의"의 사상을 내새워 그를 지속적으로 조종했으며,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라는 팻말을 움직일때마다, 2층으로 올라가서 사랑을 나눠야 했다.

수련, 지안

윗선이 "사회주의"의 사상으로 단순 일개 병사를 조종하는 것의 도구로 사용되었을 뿐, 마지막에는 수련과 무광은 "사회주의" 사상보다 "개인의 감정이 더 소중하다"고 밝히기도 했다("자신의 사리를 추구해야 한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의미

그리고 무광이 휴가를 나오는 동안에도 비슷한 팻말을 주어서 가족들 보다 오히려 수련이를 더 그리워 하게되고 그녀에게 결속 당한 모습 혹은 그녀에게 세뇌 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단추

무광이는 수련이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는것을 보여준것은 단추라고 생각된다. 단추는 수련에게 하찮은것임에도 불구하고, 무광이는 자신의 동기들에게 구타를 당할때 조차, 귀하게 간직했다. 마지막 순간에는 잣과 단추를 같이 주는 장면이 나오게되는데, 이 의미는, 영화에서 승진 명령을 받은 무광이가 군에서 떠나기전에 마지막으로 수련이를 만나서 주게 되고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메시지가 되기도 한다.

단추

아이

사단장이 다시 자택으로 돌아오기 하루전, 무광과 수련의 대화에서

수련 : "나는 매달 이때쯤 되면, 월경을 하거든, 그런데, 이번달에는 아무런 느낌이 없어." 라는 말을 했다. 또한 무광이가 군을 떠나는 날 수련과 만남에서 수련의 배를 만지는 장면이 나오게 되는데... 무광이가 몇일동안 휴가를 다녀온 이후 그녀는 임신을 확신하게 되고, 무광이에게 배를 만지면서 그 둘은 해어진것이다.

아마, 무광이는 모르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15년 이후 다시 그녀를 못잊어서 그녀를 찾아갔을때, 왠 소년이 자전거를 타고 있는것을 목격하게 되는데... 아마 무광도 짐작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다.

지안, 연우진

쿠키영상

마지막 쿠키 영상이 나오게 되는데, 쿠키 영상 바로 직전에, 무광이가 수련이를 찾으러 수련이 집으로 갔을때, 수련이가 만나주지 않자, 그녀가 주었던 치맛단 선물을 다시 병사에게 건네주는데, "사모님이 머리 단장중이라 못 만난다고 하자" 무광이는 실망하고 자리를 뜨는데, 쿠키 영상이 바로 그 장면에서 이어지는 것 인지는 알수 없지만, 단장을 마친 그녀는 집에서 나가게 되고, 그녀가 과연 무광이를 찾아서 나갔을지, 아니면, 또 다른곳으로 떠난것인지는 알 수 없다.

 

"수련은 그렇게 사라졌다. 그녀가 어디로 갔는지 누구도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녀도 그와 함께 결혼하고 싶다고 영화에서 자주 언급했으며 그를 찾아서 나갔을 가능성도 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결말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후기 및 리뷰

최근에 본 영화중에서 가장 야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만큼 영화 수위가 상당히 높았다. 또한 내용도 꽤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데, 치맛살을 전해주는 의미를 잘 이해하진 못하겠더라. 그리고 영화에서 사단장이 한달 뒤 다시 집에 들어와서 집이 엉망이 되어있을때, 사단장은 그저 청소를 했고, 수련은 그 모습을 그냥 처다만 보았다. 혹시 수련이가 남자 구실을 하지 못하는 사단장보다 더 위에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또한 사단장은 무광이와 수련이와의 관계를 알면서도 묵살을 했음이 분명하다. 그 이유는 사단장도 아이를 갖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한 이유가 그가 항일전쟁에서 그곳에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임신을 못한다고 영화에서 수련이가 말해주었다. 이렇듯 영화는 2시간 30분이나 되는데, 영화 스토리가 상당했고 영화에서 의문점이 상당히 많아서, 그저 애로틱 영화가 아니고 그 안에 숨겨진 의미가 굉장히 많았다는 것이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결말

한줄평 : 넷플릭스에 다시 개봉하면 또 봐야징.

이상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평점 :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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