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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킹메이커 실화, 실존인물? / 김대중, 엄창록 / 결말 해석

by 지금필요한것 2022. 2. 26.

영화 킹메이커

영화 킹메이커 실화, 실존인물? / 김대중, 엄창록 / 결말 해석

과연 영화 킹메이커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일까???

영화 킹메이커 인트로에서는

영화 킹메이커

이런 자막이 시작부터 등장하게 돼서 내 눈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왜냐하면 곧 대선이 있기 때문에, 이런 영화가 자칫하면 2022년 대선에도 영향을 꽤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혹시나 이 영화를 보고 마음이 바뀌는 사람이 생길까 염려되고, 영화는 영화로만 생각했으면 좋겠다.

 

영화 킹메이커

장르 : 드라마

개봉 : 2022.01.26

15세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23분

감독 : 변성현

출연 : 설경구(김운범), 이선균(서창대)

 

킹메이커 등장인물


영화 킹메이커에서 등장인물이 꽤 많이 등장하지만, 설경구(김운범)와 이선균(서창대)만 주시하면 영화 이해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은 없다. 

 

영화 킹메이커 결말 해석

서창대 vs 김운범 : 선거 전략 방식에 차이가 있었던 그들은...

서창대와 김운범의 첫 만남은, 독초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도 있다. 서창대는 이 나라의 변화를 꿈꾸며 지속적으로 김운범을 찾아갔다. 서창대의 편지에서 꽃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꽃의 의미를 묻자, 서창대는 독초라고 했고, 자기 역시 독초와 같은 존재가 되겠다고 했다. 영화 킹메이커에서 사용된 꽃은 애기똥풀로 독초인데, 사람을 치료하기도 한다고 언급한다.

영화 킹메이커 김대중

곧 그 의미는 본인이 김운범을 치료해주겠다. 총선에서 승리를 해 주겠다는 의미로 풀이될 수 있다. 돈도 없고 연속 3번이나 낙마한 김운범은 월급이 줄 돈도 없다고 했지만, 서창대는 돈은 필요 없다는 것을 밝히고 서창대는 이윽고 김운범의 킹메이커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김운범의 전략에 총선에서 승리를 거머쥐게된 김운범은, 수시로 

"준비됐는가?" 

라는 말을 했으며 그 뜻은 곧, 총선을 의미하게 된다.

서창대는 팀에서 그림자라고 불렸고, 그것은 직업이 없는 무직을 의미하기도 했다. 실력은 뛰어나지만, 총선에 나갈 수 없는 자기의 신세에 한탄하며, 그림자라는 이름을 싫어했다.

영화 킹메이커 실화

그 둘은 선거 진행방식에 차이가 있었고, 김운범의 대선을 앞두고 반대편 당으로 들어가게 된다.이렇게 이 둘은 갈라지게 되었고, 서창대가 없는 김운범은 다시 한번 낙마하게 된다.

 

영화 킹메이커 결말 해석

영화 킹메이커 실화? / 엄창록 , 김대중 : 과연 그들은 실존인물일까???

이 영화는 실제 사건과 인물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나 허구임을 밝힙니다.라는 자막이 처음에 깔리는데, 과연 실화인지 영화를 다 본 입장에서 조사를 했다.

 

서창대는 실존인물이다. 당연 서창대는 가명이지만, 실제로는 엄창록이라는 사람을 재현하였고, 김운범(설경구) 역시 실존인물인데 바로 김대중이라고 한다.

영화 킹메이커

영화 킹메이커 김대중 :  김운범은 실제 누구?

영화에서 김운범(설경구) 역시 천주교, 출신도 전라도였다. 그리고 영화에서 김운범의 당 이름도 신민당, 김대중 역시 신민당 출신으로 동일하다. 김대중은 1967년 제7대 국회의원 신민당, 전라남도 목포에서 첫 국회의원이 되었고, 이윽고 신민당의 유력 대권후보였던, 김영삼을 제치고 본인이 대통령 선거에 나서게 되었다. 

킹메이커 김대중
킹메이커 김대중

영화 킹메이커 결말 해석

영화 킹메이커 엄창록 : 그는 누구인가? 실존인물???

실제로 선거 전략가, 그림자라고 불리던 서창대가 과연 실존인물일까 하는 의문을 품게 되었고 조사해보았다. 

서창대는 영화에서 이북 출신임을 여러 번 말하게 된다. 그리고 서창대는 김운범 선거팀에 있다가 반대편 당, 공화당으로 이적하게 되는데, 하지만 그 이야기는 정말로 실제 인물이었던 엄창록

영화 킹메이커 실화

엄창록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면 물 불 안 가리고 작전을 짰다. 지역감정을 일으켜서 박정희를 재선에서 승리를 시켰다. 이렇게 그는 죄책감이 들었지만, 상대편 김대중(김운범)을 이기기 위해서는 이런 방법도 동원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선거에서 이긴 박정희는 선거 전략가였던 엄창록과 많은 일을 하려고 했지만 엄창록은 거절하게 된다.

킹메이커 실화

실제로 1963년 김운범(김대중)이 전남 목포에서 총선에서 승리를 거둘 때를 보면, 영남과 호남지역의 정치 색깔 차이가 거의 없었지만, 1971년도 대통령 선거에서는 호남 영남과의 지역색깔이 뚜렷하게 차이가 발생했다. 이 선거 방법을 사용한 인물이 엄창록이라고 한다. 엄창록은 실제로 대선에서 이겼지만, 국민을 반으로 갈라놓았다는 죄책감으로 박정희의 제안을 거절하고 정치계에서 떠나게 된다.

 

엄창록


영화 킹메이커 리뷰 / 결말 해석

후기 1.

엄창록, 김대중의 모티브로 제작된 킹메이커를 보고 느끼는 감정은, 요즘 정권은 남녀 갈등분쟁으로 표 장사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말도 안 되는 젠더 프레임을 사용해서 남성과 여성 간의 분쟁을 유발하고 자기에게 유리한 정치를 시도하려고 하는 모습과 동일하다고 생각된다. 2022년 현재 대한민국의 연령별 표심을 살펴보면, 젊은 2030에서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다. 

후기 2.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이런 정치색깔을 띤 영화는 대선 이후나 개봉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영화 제작 감독 입장에서는 대선이 코앞이라서 노이즈 마케팅을 노리고 개봉 시기를 이때로 맞추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이 든다.

후기 3.

영화 킹메이커는 실화로 영화 마지막 "여야 간의 투표로 인해서 정권 교체를 이룬 최초의 선거였다"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예전에는 군대에서 몇 번 찍고 나와, 이런 이야기가 있긴 했었고 부정선거의 이야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 2022에는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투표권이, 공평하게 전 국민에게 있다는 것이 감사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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