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드나이트 결말 해석 : 음소거 추격 스릴러! 리뷰 및 후기

미드나이트

영화 미드나이트 결말 해석 : 음소거 추격 스릴러! 리뷰 및 후기

 

영화 미드나이트 들어가기 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본 영화 중에서 가장 감명 있게 본 영화를 추천하고자 하는데요.

영화, 미드나이트입니다.

 

영화 미드나이트는 midnight, 한밤중, 자정이라는 뜻으로, 이미 영화 제목부터

스릴러의 냄새가 나는데요! 하지만 그것보다

 

영화 미드나이트는 청각장애인들의 스릴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주연이 청각장애인인데, 말을 한마디도 안하는 영화, 새로운 시도같네요

 

실제로 살면서 청각장애인을 보거나, 만난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저는 우연히 만난 적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면서 만나기 어려우실 것 같은데요.

그래서 저에게 더욱 따뜻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그러면 본격적으로 영화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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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소거 추격 스릴러> 영화 미드나이트 결말 해석 및 후기

미드나이트

미드나이트 기본정보

장르 : 스릴러

감독 : 권오승

등장인물 : 진기주(경미), 위하준(도식), 박훈(종탁), 길해연(경미 엄마), 김혜윤(소정)

관객수 : 10만 명

네이버 평점 : 8.44

러닝타임 : 103분

등급 : 15세

 

비록 관객수는 10만명으로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지만, 티빙에서 동시 개봉으로 작은 관객수를 커버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배우들의 연기들도 전혀 어색함이 없었고, 진기주의 독특하고 새로운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주연이 말 한마디 안함 주의>

영화 결말 해석

영화 포인트 1. 미드나이트 몰입도

한없이 착하게 보이는 영화 미드나이트 주인공, 경미는 청각장애라는 질병을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에서 자리를 잡고 남들 못지않게 잘 살아갑니다. 때론 욕을 들으면 욕으로 응수까지 하는 그런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미드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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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회식에서도 자기가 원하는 말을 수화로 당당히 말하고 자기감정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여주인공. 그녀에게도 불행이 찾아오게 되는데, 도식과 사건이 역기게되면서 영화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영화에서 경미와, 경미 엄마의 콘셉트를 청각장애인으로 묘사하면서, 관객들도 같이 나도 청각장애인이라는 감정이입을 하고 영화를 봤을 것 같다. 나 역시 사건의 전말을 말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답답한 마음까지 느끼게 만들었다.

그들의 유일한 대화방법인 수화로써 내용을 전달하면, 일반 사람들은 수화를 모르기 때문에, 더욱 그 답답함이 영화에 더 몰입시킨 것 같다. 

 안일한 경찰과 자기를 범죄자로부터 구해주지 않은 종탁의 행동에 대해서도, 얼마나 답답할까?라는 심정이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 한편에 있었다.

영화 결말 해석

영화 포인트 2. 청각장애인

영화를 보면서, 저렇게 행복한 가정이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요즘 바쁜 현대사회, 그 치열한 경쟁사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느긋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청각장애인을 만나본 나는 그들이 사회에서 얼마나 배척되어 있는지 경험했다. 

청각장애인이 있다는 사실은 알지만, 실제 세상에서 그들을 본 적이 없었고, 내가 실제로 그들을 우연히라도 밖에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없었는데, 실제로 만나게 되었다.

 

처음에 나는 그들에게 말을 했는데, 말을 무시한다고 오해를 했고, 그들이 갑자기 수화를 해서 나도 모르게 아차 싶었다. 이렇듯 실제로 청각장애인을 만나고, 내가 지난날 오해와 그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영화가 더욱 감상적으로 다가오게 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청각장애인을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청각장애인들은 같은 부류의 사람과만 이야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에서도 진기주, 경미는 일반 사람들과 수차례 수화로, 그리고 몸짓 발짓으로도 대화를 시도했지만, 의사소통이 되지 못했다.

영화 결말 해석

영화 포인트 3. 경찰, 군인

영화에서 진기주보다 더 답답함을 느낀 부분이 있는데, 경찰과 군인의 행동이었다. 자초지종을 설명하려고 진기주가 노력을 했지만, 그보다, 사건을 미리 짐작하고 떳떳하게 생각하던 군인들. 그녀들의 말을 듣지도 않고 그냥 집으로 돌려보낸 경찰을 보는 순간, 영화의 재미는 더 올라간 것 같기도 하다. 답답함이라고 앞서 표현했지만, 이 영화의 묘미이자, 청각 장애인들의 답답한을 표현하고자 하는 콘셉트이기 때문에, 영화 색깔이 더욱 두드러진 것 같다.

영화 미드나이트

 

미드나이트 후기

영화 미드나이트에서 보여준 청각장애인들의 사회적 문제점을 잘 보여준 것 같다. 그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이용해서, 기존의 스릴러 영화와는 다른 콘셉트의 영화이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들의 입장에서 영화에서는 무음으로 이어지지만, 얼마나 긴박한지 느끼게 해 준 새로운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청각장애인을 만났지만, 이 영화를 보는 순간 많이 공감이 되었다. 그들을 이해해주는 사람은 같은 청각장애인이었고, 영화에서 일반 사람들은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서로 오해를 하는 부분이 크게 공감이 되었다.

영화에서 청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도구들로(소리 탐지기, 소리 센서) 청각장애인 입장에서 새로운 공포감을 보여준 것 같아 신선함까지 더해졌다고 느꼈다. 평점 8.44라는 준수한 점수대에, 스릴러 장르에서는 좋은 결과라 생각된다. 또한 다소 약한 배우들의 캐스팅이었지만, 탄탄한 스토리 전개, 음향, 카메라 기술로 영화 몰입감을 더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영화 미드나이트 평점 : 8.9점